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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위스키 리뷰] 마크리 무어 CS 'MACHRIE MOOR CASK STRENGTH'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아란에서 나오는 마크리 무어 CS이다. 평소 좋아하는 위스키이다. 지금까지 2-3병은 비운 듯하다. 아란이 전체적으로 병이 리뉴얼 됐다. 맛도 조금씩 변했다고 하여 궁금해서 바로 구매했다. 가격은 약 17만 원 도수는 56.2도 바로 한번 먹어보자 새로운 바틀이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든다. 강아지 언제 봐도 설렝..... 병이 불투명해서 남은 양을 볼 수 없는 건 단점이다. 색깔은 맑은 황금빛이 난다. 향기에서는 오픈 하자마자 인대도 알콜이 찌르는 느낌이 없다. 피트 향과 바다향이 난다. 근대 살짝 피트와는 다른 석탄의 느낌도 섞여서 난다. 맛에서는 단맛과 짠맛 피트, 석탄향이 뚜렷하게 느껴지고 바로 엄청난 스파이시가 입 안을 때린다. 살짝 아플 정도로 스파이시하다... 역시 맛있.. 더보기
[위스키 리뷰] 맥켈란 12년 'MACALLAN 12YEARS OLD'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1월 1일에 맞춰 집안 어른들도 대부분 아실만한 맥캘란 12년 들고 왔다. 엔트리급(12년 정도의 라인)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맥켈란이 제일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무슨 이유에서 인지 구하기 쉽지가 않다... (더블 오크는 많이 보임) 가격은 약 10만 원 도수는 40도 바로 먹어보자 색깔은 적당히 진한 갈색이다. 쉐리 캐스크니까 당연한 거지 싶다. 향에서는 역시 쉐리의 달달함이 많이 풍긴다.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달콤한 맛이 난다. 바닐라 맛도 나는 거 같다. 조금 뒤에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올라온다. 누구나 편하게 마실수 있는 맛이다. 피트 충인 나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이 좋다. 피니쉬도 다른 12년 대비 긴 편이다. 쉐리와 오크향이 잔잔하게 남는다. 많은 고수분들께서.. 더보기
[위스키 리뷰] 라가불린 16년 'LAGAVULIN 16YEARS OLD'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내 최애 위스키 라가불린이다. 언제나 구하기 쉬운 난이도와 한결같은 맛 도수는 43도 가격은 약 16만 원 바로 한번 먹어보자 색은 옅은 갈색이다. 색에서는 특별한 점이 없다. 향에서는 스모키함과 바다 냄새 비슷하게 난다. 알콜 특유의 쏘는 느낌은 잘 없다.(오픈한 지 2달 정도) 입에 넣는 순간 단맛 짠맛 스모키함이 잘 어우러지게 모두 느껴진다. 맛있게 훈연한 바다를 마시는 느낌이다. 피니쉬로 오크향과 피트 향이 남는다. 피니쉬는 길지 않은 편 역시나 나의 최애... 여러 맛이 복합적으로 한 번에 잘 느껴진다. 가격 입수 난이도 맛을 생각해봤을 때 나에게는 제일 맛난 위스키다. 올해의 마지막은 내 최애 위스키로 마무리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위스키 입문자의 지극히 주관적.. 더보기
[위스키 리뷰] 하이랜드 파크 CS 'HIGHLAND PARK CASK STRENGTH'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평소에 CS(cask strength)를 선호한다. 안 먹어본 CS면 바로 먹어봐야지 하이랜드 파크 CS이다 평소 하이랜드 파크를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CS라고 하니 바로 한번 먹어보자 도수는 63.9도(아주 맘에 드는 군) 가격은 바에서 판매 기준 2만 원이 안 한다. 가성비 CS는 언제나 환영. 잔 옆에 흘러내리는 것이 찐득함을 기대하게 만든다. 색깔은 투명한 갈색 평범하다. 향은 달고 짜고 미세하게 아몬드 냄새가 풍긴다. 기대가 된다. 맛에서도 역시다 단맛과 짠맛이 도드라진다. 혀를 쭉쭉 조여 온다.. 맛있다.. 도수 대비 부드럽게 넘어간다(살짝 아쉬움 좀 더 나를 때려 줬으면..)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먹다 보니 아몬드 맛도 꽤 강하게 난다. 너티한 느낌보다는 아몬드로 만든 .. 더보기
[위스키 리뷰] 킬호만 마데이라 캐스크 'KILCHOMAN MADEIRA CASK'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오늘은 오랜만에 바에 와서 술을 먹는다. 간만에 방문 했더니 새로운 병들이 많이 보인다. 첫번째는 킬호만 마데이라를 골랐다. 평소 최애 증류소를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라가불린, 킬호만을 뽑는다. 이번에 나온 킬호만 마데이라 도수는 50도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바로한번 먹어보자. 색깔은 옅은 루비색?? 장미색?? 비슷한거 같다. 향에서는 아일라 위스키 답게 피트향과 콤콤한 단내가 풍긴다. 맛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킬호만의 맛 아일라의 맛!! 피트와 짠맛 단맛이 어울어 진다... 맛있다.. 피니쉬로 오크향과 피트향이 남는다. 사장님께 듣기로 고숙성은 아니고 5년정도 숙성이라고 하신다 그래서그런지 피니쉬는 짧다. 가격을 몰라 가성비적인 부분은 평가를 못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맛있다... 더보기
[위스키 리뷰] 제임슨 'JAMESON'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개인적으로 데일리 위스키로 이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제임슨 리뷰이다. 가격은 약 35000원 도수는 40도 바로 먹어보자 워낙 구하기도 쉽고 먹어본 사람도 많을 터라 과연 리뷰 할만한 특징이 있을까?? 생각대로 딱히 리뷰 할 점이 없다. 안좋은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딱히 깔만한 점도 없다. 구하기 쉬운 난이도와 저렴한 가격 호불호 없을 맛이 그 이유이다. 향에서는 약간의 알콜향과 옅은 바닐라? 정말 미세하게 견과류 향도 나는 듯 하다. 맛은 정말 부드럽고 달달하다. 끝에 아주 약간의 스파이시가 있지만 금방 사라진다. 피니쉬에서는 피트보다는 뭔가 스모키 함이 느껴지는 듯(1% 정도??) 하다가 금방 사라진다. 좋고 비싼 술도 정말 좋지만 사실 술이야 기분 좋으려고 먹는거고 좋은 .. 더보기
[위스키 리뷰] 1792 풀프루프 '1792 FULL PROOF'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요즘 술꾼들 사이에서는 나름??? 구하기 힘들다는 1792 풀프루프 버번 위스키이다. 평소 버번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살 수 있을 때 사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한병 집어왔다. 풀프루프는 CS랑은 의미가 다르다고 한다 오크통입 할 때 알콜 도수를 병입할 때 맞춘 거라고 한다(CS는 원액 그대로 병입) 그래서 약간의 물이 섞여있다. 그래도 어마 무시한 도수를 자랑한다. 가격은 약 16만 원 도수는 62.5도 바로 한번 마셔보겠다. 역시나 도수가 높아서 일까 아세톤 향이 지배적으로 난다. 내가 버번을 싫어하는 이유 아세톤 냄새..... 미세하게 바닐라 냄새가 같이 난다. 맛에서는 스파이시함이 강하고 바닐라의 단맛. 99% 카카오 초콜릿의 텍스쳐가 느껴진다.(이거는 아주 좋아함) 메이커스 .. 더보기
[위스키 리뷰] 아드벡 텐 'ARDBEG TEN'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피트 위스키의 대명사 같은 존재 아드벡이다.. 라벨에서부터 포스가.. 가격은 약 10만원 도수는 46도 바로한번 먹어보자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 냄새에서 단내와 피트향이 강하게 나고 기분좋은 화장실 냄새도 같이 난다.. 오픈한지는 3달정도 된 바틀이라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피트향과 단맛이 감싼다. 약간의 요오드 느낌도 같이 난다. 삼키고 나서 피니쉬로 역시나 피트가 혀에 남고 스파이시함 달달함도 있다. 피트가 궁금해?? 아드벡 바로 먹어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