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싱글몰트

[위스키 리뷰] 아벨라워 아부나흐 'ABEROUR A'BUNADH'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간만에 한남동에 있는 바에 왔다. 오픈부터 엄청 핫했던 탄산바.. 기대보다 너무 합리적인 가격 분위기 서비스 만족했다. 탄산바는 조만간 따로 리뷰해보겠다. 메뉴에 위스키가 많았지만 역시나 없는 것도 많았다. 메뉴에 없던 아벨라워가 있다고 하여 혹시 아부나흐도 있나요?? "네 있습니다" 나이스.. 배치는 71번이다 처음 먹었을 때 59번 이었던 거 같은데 빠르다... 도수는 61.5도 가격은 제주 면세에서 보통 10만 원 밑으로 구매 가능하다. 향에서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부즈는 거의 안 느껴진다. 쉐리 향이 풍부하게 나고 메이플 시럽 같은 단내가 아주 달달하게 풍긴다. 입에 넣는 순간 달달하며 부드럽다는 느낌이 먼저 들고 다음으로 탄닌감이 느껴지면서 혀를 조여 온다. 스파이.. 더보기
[위스키 리뷰] 글렌파클라스 105 'glenfarclas 105 CASK STRENGTH'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글렌파클라스 105다. 이것도 항상 실패 없이 맛난 CS 중 하나다. 요즘에 위스키가 너무 구하기 힘든 시기라서 빛과 같은 존재 글렌파클라스 105... 가격은 약 17만원 도수는 60도 바로 한번 먹어보자. 음 아주 믿음직스러운 비주얼이다. 색깔은 생각보다 옅다. 바로 오픈한거 치고는 알코올 부즈는 약한 편 달콤한 쉐리 향기가 주를 이룬다. 달고 조이고 스파이시하다.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 쉐리도 풍부하게 느껴진다. 피니쉬가 풍부한건 아니지만 잔잔한 오크향으로 길게 간다. 에어링 후에 다시한번 먹어 보자. 잔에서 계속 저어주면서 20분 정도 흘렀다. 향에서 아까보다는 좀더 과실 향이 풍부해진 느낌이다. 어떤 과일인지는 모르겠다.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다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쉐리의 .. 더보기
[위스키 리뷰] 마크리 무어 CS 'MACHRIE MOOR CASK STRENGTH'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아란에서 나오는 마크리 무어 CS이다. 평소 좋아하는 위스키이다. 지금까지 2-3병은 비운 듯하다. 아란이 전체적으로 병이 리뉴얼 됐다. 맛도 조금씩 변했다고 하여 궁금해서 바로 구매했다. 가격은 약 17만 원 도수는 56.2도 바로 한번 먹어보자 새로운 바틀이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든다. 강아지 언제 봐도 설렝..... 병이 불투명해서 남은 양을 볼 수 없는 건 단점이다. 색깔은 맑은 황금빛이 난다. 향기에서는 오픈 하자마자 인대도 알콜이 찌르는 느낌이 없다. 피트 향과 바다향이 난다. 근대 살짝 피트와는 다른 석탄의 느낌도 섞여서 난다. 맛에서는 단맛과 짠맛 피트, 석탄향이 뚜렷하게 느껴지고 바로 엄청난 스파이시가 입 안을 때린다. 살짝 아플 정도로 스파이시하다... 역시 맛있.. 더보기
[위스키 리뷰] 맥켈란 12년 'MACALLAN 12YEARS OLD'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1월 1일에 맞춰 집안 어른들도 대부분 아실만한 맥캘란 12년 들고 왔다. 엔트리급(12년 정도의 라인)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맥켈란이 제일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무슨 이유에서 인지 구하기 쉽지가 않다... (더블 오크는 많이 보임) 가격은 약 10만 원 도수는 40도 바로 먹어보자 색깔은 적당히 진한 갈색이다. 쉐리 캐스크니까 당연한 거지 싶다. 향에서는 역시 쉐리의 달달함이 많이 풍긴다.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달콤한 맛이 난다. 바닐라 맛도 나는 거 같다. 조금 뒤에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올라온다. 누구나 편하게 마실수 있는 맛이다. 피트 충인 나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이 좋다. 피니쉬도 다른 12년 대비 긴 편이다. 쉐리와 오크향이 잔잔하게 남는다. 많은 고수분들께서.. 더보기
[위스키 리뷰] 라가불린 16년 'LAGAVULIN 16YEARS OLD'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내 최애 위스키 라가불린이다. 언제나 구하기 쉬운 난이도와 한결같은 맛 도수는 43도 가격은 약 16만 원 바로 한번 먹어보자 색은 옅은 갈색이다. 색에서는 특별한 점이 없다. 향에서는 스모키함과 바다 냄새 비슷하게 난다. 알콜 특유의 쏘는 느낌은 잘 없다.(오픈한 지 2달 정도) 입에 넣는 순간 단맛 짠맛 스모키함이 잘 어우러지게 모두 느껴진다. 맛있게 훈연한 바다를 마시는 느낌이다. 피니쉬로 오크향과 피트 향이 남는다. 피니쉬는 길지 않은 편 역시나 나의 최애... 여러 맛이 복합적으로 한 번에 잘 느껴진다. 가격 입수 난이도 맛을 생각해봤을 때 나에게는 제일 맛난 위스키다. 올해의 마지막은 내 최애 위스키로 마무리 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위스키 입문자의 지극히 주관적.. 더보기
[위스키 리뷰] 하이랜드 파크 CS 'HIGHLAND PARK CASK STRENGTH'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평소에 CS(cask strength)를 선호한다. 안 먹어본 CS면 바로 먹어봐야지 하이랜드 파크 CS이다 평소 하이랜드 파크를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CS라고 하니 바로 한번 먹어보자 도수는 63.9도(아주 맘에 드는 군) 가격은 바에서 판매 기준 2만 원이 안 한다. 가성비 CS는 언제나 환영. 잔 옆에 흘러내리는 것이 찐득함을 기대하게 만든다. 색깔은 투명한 갈색 평범하다. 향은 달고 짜고 미세하게 아몬드 냄새가 풍긴다. 기대가 된다. 맛에서도 역시다 단맛과 짠맛이 도드라진다. 혀를 쭉쭉 조여 온다.. 맛있다.. 도수 대비 부드럽게 넘어간다(살짝 아쉬움 좀 더 나를 때려 줬으면..)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먹다 보니 아몬드 맛도 꽤 강하게 난다. 너티한 느낌보다는 아몬드로 만든 .. 더보기
[위스키 리뷰] 킬호만 마데이라 캐스크 'KILCHOMAN MADEIRA CASK'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오늘은 오랜만에 바에 와서 술을 먹는다. 간만에 방문 했더니 새로운 병들이 많이 보인다. 첫번째는 킬호만 마데이라를 골랐다. 평소 최애 증류소를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라가불린, 킬호만을 뽑는다. 이번에 나온 킬호만 마데이라 도수는 50도 가격은 기억이 안난다.... 바로한번 먹어보자. 색깔은 옅은 루비색?? 장미색?? 비슷한거 같다. 향에서는 아일라 위스키 답게 피트향과 콤콤한 단내가 풍긴다. 맛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킬호만의 맛 아일라의 맛!! 피트와 짠맛 단맛이 어울어 진다... 맛있다.. 피니쉬로 오크향과 피트향이 남는다. 사장님께 듣기로 고숙성은 아니고 5년정도 숙성이라고 하신다 그래서그런지 피니쉬는 짧다. 가격을 몰라 가성비적인 부분은 평가를 못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 맛있다... 더보기
[위스키 리뷰] 아드벡 텐 'ARDBEG TEN'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피트 위스키의 대명사 같은 존재 아드벡이다.. 라벨에서부터 포스가.. 가격은 약 10만원 도수는 46도 바로한번 먹어보자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 냄새에서 단내와 피트향이 강하게 나고 기분좋은 화장실 냄새도 같이 난다.. 오픈한지는 3달정도 된 바틀이라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게 피트향과 단맛이 감싼다. 약간의 요오드 느낌도 같이 난다. 삼키고 나서 피니쉬로 역시나 피트가 혀에 남고 스파이시함 달달함도 있다. 피트가 궁금해?? 아드벡 바로 먹어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