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평소에 CS(cask strength)를 선호한다.
안 먹어본 CS면 바로 먹어봐야지 하이랜드 파크 CS이다
평소 하이랜드 파크를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CS라고 하니 바로 한번 먹어보자
도수는 63.9도(아주 맘에 드는 군) 가격은 바에서 판매 기준 2만 원이 안 한다.
가성비 CS는 언제나 환영.
잔 옆에 흘러내리는 것이 찐득함을 기대하게 만든다.
색깔은 투명한 갈색 평범하다.
향은 달고 짜고 미세하게 아몬드 냄새가 풍긴다. 기대가 된다.
맛에서도 역시다 단맛과 짠맛이 도드라진다. 혀를 쭉쭉 조여 온다.. 맛있다..
도수 대비 부드럽게 넘어간다(살짝 아쉬움 좀 더 나를 때려 줬으면..)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먹다 보니 아몬드 맛도 꽤 강하게 난다.
너티한 느낌보다는 아몬드로 만든 우유? 빵? 같은 달달한 아몬드 맛이다.
끝에 아주 살짝 피트함이 느껴지고 오일리 한 느낌이 길게 남는다.
가격 생각했을 때 너무나도 맛난 위스키!!!
글렌고인 CS, 글렌파클라스 105와 같이 맛 좋고 부담 없는 가격의 CS!!!
추천추천!!!
위스키 입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모든 피드백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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