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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위스키 리뷰] 윌렛 팟 스틸 리저브 버번 'WILLETT POT STILL RESERVE BOURBON'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윌렛 라이는 많이들 알고 계실 거다. 나도 윌렛 라이는 몇 번 먹어본 적이 있다. 가자주류 방문했다가 어마 무시한 병을 보고 모지??? 윌렛 버번이란다.. 다 떠나서 모양만 보고 구매했다. 도수는 47도 가격은 약 13만 원에 구매했다. 바로 먹어보자 다시 봐도 병 모양은 최고 존엄이다... 웬만한 위스키 다 바른다. 색깔은 어느정도 진한 갈색을 보여준다 향에서는 버번 특유 아세톤 알콜 느낌이 거의 없다. 바닐라 느낌이 많이 난다. 바로 뽕따 해서인지 맛에서는 크게 임팩트 없이 버번의 달달함 바닐라 느낌 피니쉬에서 단맛이 좀 많이 남는 느낌 스파이시 함도 없고 다른 버번들과 다르게 상당히 부드럽고 타격감이 적다. 에어링 해보자 약간의 건초 꿀과 같은 바닐라 냄새가 많이 나다. 향이 .. 더보기
[위스키 리뷰] 잭다니엘 'JACK DANIELS' feat. 코스트코 추천상품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코스트코에 술 사러 갔다가 영 맘에 드는 게 없어 명절 술 방어용 대용량 잭다니엘 집어왔다. 어마 무시한 사이즈다.. 용량은 1.75L 도수는 40도 가격은 85,900원에 구매했다. 바로 한번 먹어보자 그네 형태로 되어 있어서 엄청난 크기에도 따르기 편하고 재밌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음.. 향에서는 알콜향과 진짜 미세하게 바닐라.. 잭다니엘 특유의 향인지 뭔지 계피 비슷한 냄새도 난다. 맛은 특별할 것 없이 살짝 달콤하다가 스모키 한 오크의 느낌이 나고 금방 사라진다. 스파이시함도 잘 없음. 혀가 너무 알코올에 절여져 있어서 그런 건지 밍밍하다... 명절에 술 탐내는 사람들에게 비주얼로도 현혹하기 좋고 워낙 잘 알려진 술이니 이걸로 어떻게 든 방어 해보시길 그냥 먹는 건 입에 .. 더보기
[위스키 리뷰] 아벨라워 아부나흐 'ABEROUR A'BUNADH'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간만에 한남동에 있는 바에 왔다. 오픈부터 엄청 핫했던 탄산바.. 기대보다 너무 합리적인 가격 분위기 서비스 만족했다. 탄산바는 조만간 따로 리뷰해보겠다. 메뉴에 위스키가 많았지만 역시나 없는 것도 많았다. 메뉴에 없던 아벨라워가 있다고 하여 혹시 아부나흐도 있나요?? "네 있습니다" 나이스.. 배치는 71번이다 처음 먹었을 때 59번 이었던 거 같은데 빠르다... 도수는 61.5도 가격은 제주 면세에서 보통 10만 원 밑으로 구매 가능하다. 향에서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부즈는 거의 안 느껴진다. 쉐리 향이 풍부하게 나고 메이플 시럽 같은 단내가 아주 달달하게 풍긴다. 입에 넣는 순간 달달하며 부드럽다는 느낌이 먼저 들고 다음으로 탄닌감이 느껴지면서 혀를 조여 온다. 스파이.. 더보기
[위스키 리뷰]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SUNTORY WHISKY'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하이볼로 각종 이자카야에서 많이 보이는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이다. 한 번씩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녀석이다. 과연 맛도 그 정도 할만한 녀석일까? 700ml 도수는 40도 가격은 39000원에 구매했다. 바로 먹어보자 오 일단 향에서는 그전에 코쿤 위스키를 먹어서 그런지 내가 알던 위스키의 냄새가 풍긴다. 약간의 알코올 부즈 미세한 바닐라 단내가 난다. 맛에서는 바닐라 맛 자체는 사실 잘 안 나는 거 같고 단맛과 오크의 나무 맛? 스파이시함이 느껴진다. 피니쉬도 생각보다 있다. 근데 스파이시함 밖에 없다. 혹시 모르니 에어링좀 해서 먹어보자. 계속 흔들며 20분 정도 에어링 했다. 향에서 살짝 상큼한 사과 같은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맛은 큰 차이가 없다. 스파이시함은 확실히 좀 .. 더보기
[위스키 리뷰] 텐자쿠 위스키 'TENJAKU WHISKY'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코쿤 위스키에 이은 또 다른 일본 위스키 텐 자쿠이다. 코쿤에서 실망을 너무 많이 해서 기대는 안 한다. 용량은 700ml 도수는 40도 가격은 29500원이다. 바로 한번 먹어보자. 색은 특별할 것 없는 보리차 색. 아니 이게 웬걸 향에서 얼추 엔트리급 스카치위스키 향기가 난다. 아세톤 같은 향기와 과일향 비슷한 향들이 난다. 맛에서는 살짝 스파이시하고 크리미 한 질감도 있다. 정말 미세하게 바닐라 향기가 있지만 역시나 마시고 나면 스피릿 자체의 맛이 남아있다. 코쿤보다는 훨씬 맛있다. 위스키라고는 할 수 있는 맛이다. 에어링도 한번 시켜보자. 에어링 후에는 좀 더 화사해진 느낌이다. 맛에서는 좀 더 차분해진 느낌 말고는 크게 달라진 것 없다. 그냥 부담 없이 위스키 맛을 보고 싶.. 더보기
[위스키 리뷰] 위스키 코쿤 'WHISKY KOH-KUN'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데일리로 막 먹을 위스키 구매하러 갔다가 저렴이 일본 위스키가 보여서 하나 집어왔다. 코쿤 위스키이다. 도수는 37도(위스키가 맞는 건가?) 용량은 600ml 가격은 1만 5천 원이다. 바로 한번 먹어보자. 색은 옅은 갈노랑?? 스프릿에서 위스키 되다만 듯한 색이다. 과연 맛은 어떨까?? 라벨에서는 뭔가 사케 느낌도 나고 있어 보여서 기대가 된다. 향에서 버번에서 나는 듯한 아세톤 향기와 흰색 꽃향기도 약하게 난다. 일단 부드럽다. 맛에서는 살짝 단맛이 나다가 위스키 맛보다는 소주 맛에 더 가깝다. 목 넘김도 도수 높은 소주 먹는 느낌이다.. 당했다... 아... 37도라는 도수는 사실 40도짜리랑 도수 감에서 차이는 잘 없는 듯하다. 그래도 혹시 몰라 잔에서 에어링 시켜봐야겠다. .. 더보기
[위스키 리뷰] 짐빔 'JIM BEAM'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위스키 짐빔 버번위스키이다. 용량은 750ml 도수는 40도 가격은 약 2만 9천 원이다. 용량이 700ml, 750ml, 있으니 구매하실 때 가격 참고하시길 바란다. 색깔은 옅은 보리차 색이다. 향에서는 버번 특유의 아세톤 향기가 주를 이루고 뒤에서 살짝 바닐라 향기가 난다. 맛에서는 사실 기대도 안 했지만 그냥 달콤한 버번의 맛과 바닐라의 느낌은 조금 느껴진다. 그냥 먹기보다는 가볍게 토닉워터나 진저에일 타 먹는 걸 추천한다. 딱 그 가격에 적당한 맛인 듯하다. 맛이 단순하고 피니쉬에서도 특별하게 도더라지는 맛은 없다. 술 잘 못 먹는 사람이 있을 때 아무거나 섞어서 먹기 부담 없이 좋을 듯하다. 위스키 입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모든.. 더보기
[위스키 리뷰] 글렌파클라스 105 'glenfarclas 105 CASK STRENGTH' 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글렌파클라스 105다. 이것도 항상 실패 없이 맛난 CS 중 하나다. 요즘에 위스키가 너무 구하기 힘든 시기라서 빛과 같은 존재 글렌파클라스 105... 가격은 약 17만원 도수는 60도 바로 한번 먹어보자. 음 아주 믿음직스러운 비주얼이다. 색깔은 생각보다 옅다. 바로 오픈한거 치고는 알코올 부즈는 약한 편 달콤한 쉐리 향기가 주를 이룬다. 달고 조이고 스파이시하다.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 쉐리도 풍부하게 느껴진다. 피니쉬가 풍부한건 아니지만 잔잔한 오크향으로 길게 간다. 에어링 후에 다시한번 먹어 보자. 잔에서 계속 저어주면서 20분 정도 흘렀다. 향에서 아까보다는 좀더 과실 향이 풍부해진 느낌이다. 어떤 과일인지는 모르겠다. 입에 넣자마자 부드럽다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쉐리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