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코스트코에 술 사러 갔다가 영 맘에 드는 게 없어
명절 술 방어용 대용량 잭다니엘 집어왔다.
어마 무시한 사이즈다..
용량은 1.75L 도수는 40도
가격은 85,900원에 구매했다.
바로 한번 먹어보자
그네 형태로 되어 있어서 엄청난 크기에도 따르기 편하고
재밌는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음.. 향에서는 알콜향과 진짜 미세하게 바닐라..
잭다니엘 특유의 향인지 뭔지 계피 비슷한 냄새도 난다.
맛은 특별할 것 없이 살짝 달콤하다가 스모키 한 오크의 느낌이 나고
금방 사라진다. 스파이시함도 잘 없음.
혀가 너무 알코올에 절여져 있어서 그런 건지 밍밍하다...
명절에 술 탐내는 사람들에게 비주얼로도 현혹하기 좋고
워낙 잘 알려진 술이니 이걸로 어떻게 든 방어 해보시길
그냥 먹는 건 입에 안 맞아서 잭콕을 만들어 먹어봤다.
아.. 시원하게 달달하고 이상하게 그 잭다니엘 특유의 맛과 콜라 향이랑 잘 어울린다.
막 만들어도 맛난 칵테일
코스트코 가면 사실 이번에 별로 살 거 없으니
맘에 드는 거 없으면 콜라랑 같이 사서 막 먹기 좋은 술로 추천한다!!
위스키 입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모든 피드백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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