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위스키 리뷰
요즘 술꾼들 사이에서는 나름??? 구하기 힘들다는
1792 풀프루프 버번 위스키이다.
평소 버번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살 수 있을 때 사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한병 집어왔다.
풀프루프는 CS랑은 의미가 다르다고 한다
오크통입 할 때 알콜 도수를 병입할 때 맞춘 거라고 한다(CS는 원액 그대로 병입)
그래서 약간의 물이 섞여있다. 그래도 어마 무시한 도수를 자랑한다.
가격은 약 16만 원 도수는 62.5도
바로 한번 마셔보겠다.
역시나 도수가 높아서 일까 아세톤 향이 지배적으로 난다.
내가 버번을 싫어하는 이유 아세톤 냄새.....
미세하게 바닐라 냄새가 같이 난다.
맛에서는 스파이시함이 강하고 바닐라의 단맛.
99% 카카오 초콜릿의 텍스쳐가 느껴진다.(이거는 아주 좋아함)
메이커스 마크 CS는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서 기대를 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닌가 보다.
희망을 잃지 않고 에어링 해서 먹어보자
오???!!!!! 아세톤 느낌이 많이 빠지고 바닐라 캐러멜 향이 많이 난다.
기대가 된다.. 바로 마셔보자..
오!! 맛도 달달하고 타격감 있게 맛이 좋다..
하지만 기대보다는 가벼운 느낌과 쩍쩍 달라붙는 느낌은 덜하다..
맛은 있지만 살짝 아쉬운 맛이다..
그래도 가격 대비 좋은 도수와 맛인 듯하다.
절대 입문용은 아니고 풀 프루프가 궁금하다면 한 번쯤 괜찮은 거 같다.
(술꾼이라면 차라리 제주공항 가서 메막CS사서 드시길 추천)
위스키 입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모든 피드백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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